10년 가라게 클럽 생활을 한 베테랑인 것이다 부담 갖지 마시고
10년 가라게 클럽 생활을 한 베테랑인 것이다 부담 갖지 마시고 한 잔 마시면서 차분하게 둘러보시지 요 제가 성의껏 대까해 드리겠습니다 조봉원은 환하게 불을 밝힌 클럽 안을 둘러보았다 300평 가까운 홀에다 앞쪽에는 스테이지가 있고 밴드 좌석은 좌우측2층으로 나뉘어졌다 그리고 50평이 넘는 플로어 위에서 휘 제군당 재기 D5황하게 조명등이 돌아가고 있었다 서울에다 내놓아도 손색 없는 일류 클럽이었다 전 사징침께서 그런 일만 없었으면 계속 운영하셨을 겁니다 정말 저로서도 안타깝습니다 조봉원의 잔에 맥주를 따르면서 홍병규가 말했다 그가 정색하고 조봉원을 보았다 전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말씀드리지요 전 사장님께서 이곳에서 만난 여자하고 말썽이 생기셨습니다 대개는 제가 알아서 처리해 드렸는데 저도 모르게 일을 저지르셔서 사모 님하고 심각한 상태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정리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신 겁니다 이제야 납득이 간다는 듯이 조봉원이 환하게 펴진 얼굴로 웃었다 이제 알겠소 이곳에 여자가 많이 오는가 보지 20대에서 30대까지가 많습니다 분위기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e 홍부장은 믿을 만한 사람같이 보입니다 자리에서 일어선 조봉원이 홍병규에게 손을 내밀었다 계약하겠다고 건물주한테 전해 주시오 앞으로 잘 해 봅 시다 제가 충성으로 모시겠습니다 조봉원의 손을 두 손으로 쥔 홍병규가 허리를 90도로 숙 였다 야차 맡겨 주시면 하루 1천은 뽑아 보겠습니다 사장님 제7장 한을 남기다 237 튼 경철이 박종필의 별장으로 들어섰을 때는 새벽 1시경이었 다 열흘에 한 번꼴로 그것도 깊은 밤에 도둑처럼 찾아가지 만 별장에서 기르는 도베르만 두 마리는 짧은 꼬리를 흔들 며 반겼다 어느 덧 8월 중순이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인데도 별장의 응접실은 시원했다 박종필은 셔츠 차림 으로 그를 맞았는데 언제나처럼 웃음 띤 얼굴이었다 인사를 마친 경철이 소파에 앉았을 때 그가 물었다 이차 조봉원은 잘 하고 있느냐 예 회장님 정색한 경철은 박종필이 항상 인간 관계부터 묻는다는 것 을 깨달았다 사람 관리가 우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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